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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모저모

술 발암물질 1군이라는 사실 알고 있습니까?

by 두엉2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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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예시 사진 - 출처 픽사베이
술 예시 사진

술은 기쁠 때 축하의 의미로 축하주를 마시기도 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위로의 의미를 담아 위로주를 마시는 등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술은 뗄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술이 건강에 안 좋은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담배처럼 몸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은 적을 것입니다. 오늘은 술 발암물질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술 발암물질 1군에 속하는가?

 

술 발암물질과의 관계에 대해 본론부터 말하자면, 술은 1군 발암물질에 속하는 식품입니다. 최근 국립암센터가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배가 1군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들은 88.5% 라는 수치를 기록했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은 33.6% 수치에 그쳤다고 합니다. 즉 국민 10명 중 7명이 술 발암물질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2. '한 두 잔 정도의 술은 건강을 이롭게 한다.' 사실일까?

 

술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확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인 암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입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과거에는 한두 잔 정도의 음주는 괜찮다고 했지만 WHO와 유럽 선진국의 움주가이드라인 개정 이후, WHO는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선언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최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은 "술을 더 심각한 발암물질로 봐야 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즉, 한두 잔 정도의 술은 건강을 이롭게 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 술이 유발하는 암 : 간암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이 직접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술을 과도하게 먹는 사람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은 알콜성 간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알콜성 간질환에는 지방간과 간염, 간부전, 간경화, 간암 등이 있습니다. 술을 먹게 되면 간은 알콜이 독성물질이라 받아들이고 해독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술을 매일 먹게 되면 간은 끊임없이 해독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4. 술이 유발하는 암 : 대장암

 

대장암은 폐암 다음으로 가장 위험한 암이라고 불리는 암입니다. 대장암의 위험요인으로 음주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를 자제해야 합니다. 대장암이 발병하게 되면 대변의 색깔이 검게 변할 수 있고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속이 무엇인가 차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답답한 느낌이 들게 되면 대장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욕감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가 음주이기 때문에 평소에 술을 많이 드시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5. 술이 유발하는 암 : 후두암

 

술은 후두를 직접 손상시키게 됩니다. 후두는 보통 울림통이라고도 불리는 신체 기관입니다.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성대와 숨을 쉴 수 있는 통로까지를 포함한 신체 기관을 후두라고 합니다. 따라서 말을 할 때, 숨을 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후두에 암이 발생하면 목소리가 갑자기 변하게 될 수 있고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곤란이나 통증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방암이나 식도암도 술이 위험 요인이라고 합니다. 술을 평소에 자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술 해독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 드시고, 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드시면서 건강 관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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