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날씨가 서서히 풀리게 되면서 정리해 두었던 봄 옷을 다시 꺼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옷장 깊숙하게 보관해 놨던 옷에 곰팡이가 져 있다면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옷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주변에 있는 가방이나 벨트, 여러 가지 소품들, 가구까지 곰팡이가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곧 다가오는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것을 인지한 즉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물에 표백제 섞어서 제거하기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으로 물에 표백제를 섞어서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표백제는 세라믹 타일 외에 벽지나 옷, 가방 등에 사용할 경우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욕실이나 베란다 등의 곰팡이 제거, 청소를 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표백제를 섞어서 곰팡이가 생긴 곳에 뿌린 후 스펀지로 문지르면 곰팡이 제거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곳에 표백제 사용 후 표백제를 뿌린 곳을 물로 한 번 씻어주세요.
2. 과산화수소 사용하기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으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옷의 얼룩을 제거할 때, 소독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과산화수소는 곰팡이 제거 효과도 탁월합니다. 헝겊이나 수건에 과산화수소를 듬뿍 적신 후 곰팡이가 생긴 부분의 표면을 닦아내면 됩니다. 과산화수소가 마르게 되면 부드러운 브러쉬를 사용해서 표면을 잘 닦아주면 됩니다. 색이나 무늬가 있는 표면에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곰팡이를 제거하게 되면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 흰색 카펫이나 담요, 커튼 곰팡이 제거에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베이킹소다 사용하기
화장실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공간입니다. 화장실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에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시킨 후 곰팡이가 생긴 곳에 뿌려서 스펀지나 수건으로 잘 닦아보세요. 베이킹소다를 희석시킨 물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되면 살균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옷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도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보면 곰팡이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곰팡이 제거제 사용하기
시중에는 곰팡이 제거제를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제를 구매하면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여름철에 두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꼭 여름철 뿐 아니라 세탁실이나 화장실은 늘 물이 흐르는 공간이기 때문에 구석진 곳이나 벽, 바닥 타일 부분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면 쉽고 편하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6. 천연 가습제 사용하기 : 커피찌꺼기
카페에 가면 커피 찌꺼기를 무료로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잘 말린 후 습기가 많이 생기는 곳에 두게 되면, 커피찌꺼기가 수분을 빨아드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사용하실 때에는 수시로 커피찌꺼기를 갈아주어야 합니다. 커피찌꺼기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천연 가습제 사용하기 : 신문지
옷장이나 신발장의 습기를 제거하고 싶을 때 신문지가 제격입니다. 신문지를 신발안에 구겨서 넣어놓으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옷장 속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으면 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숯이나 소금, 티백을 활용하여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소금, 숯, 티백을 두시면 천연 가습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곳을 청소할 때나 습도 높은 날, 장마철 등에 오늘 알아본 곰팡이 제거법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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